BOARD

- 3, 4위 결정전 : 한양대(6) vs 단국대(0)

춘계 3연패(2016, 2017, 2018)를 노리를 성균관대학교와 2013년 이후 춘계 우승을 노리는 서울대학교의

2018 Freeway Bowl 결승전이 6월 3일 서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펼쳐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016, 2017 춘추계 4회 연속 우승(서울지역 20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성균관대의 승리를

예상하였지만 철저하게 경기준비를 해온 서울대의 경기 운영으로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성균관대의 무게감있는 라인맨을 이용한 런 플레이를 서울대가 라인베커들의 빠르고 정확한 반응으로

효율적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는 초반부터 미궁으로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자기 진영 20야드부터 뚝심있는 런 플레이로 전진을 거듭한 결과 2쿼터 초반 성균관대가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44 왕준형 선수)

하프타임을 이용하여 전열을 재정비한 서울대가 후반에 다양한 전술을 펼치며 터치다운 존을 노렸지만

성균관대의 강력한 디펜스를 뚫지는 못했습니다. #11 황보하람 선수가 이날 3개의 인터셉트를 하면서

중요한 순간마다 서울대 공격의 흐름을 끊어냈습니다.

4쿼터에 접어들어서까지 7: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4쿼터 중후반 #80 조창익 선수의 제자리 패스 독주에

이은 #9 김명민 선수의 터치다운 패스 캐치로 성균관대 쪽으로 흐름이 기울기 시작하였습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한 서울대는 터치다운존 바로 앞에서 롱스냅이 펀터의 머리 위로 지나가면서

세이프티를 범하였고 추가 점수를 성균관대에게 헌납하며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성균관대학교는 춘계 3연패를 성공하는 동시에 춘계 우승기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울 지역 21연승으로 연승행진을 유지하며 사울대에게 2013년의 패배를 설욕하였습니다.

서울대는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며 흥미진진한 추계 시즌을 예고하였습니다.

결승전 식전 행사

코인토스를 준비중인 양팀 캡틴들

서울대학교 킥오프

이날 첫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성균관대학교 #44 왕준형

터치다운 패스를 잡아내는 성균관대학교 #9 김명민

우승 직후 이용욱 감독에게 게토레이 샤워를 선물하는 성균관대학교 선수들

최우수선수상(MVP) 성균관대 #11 황보하람

좌로부터 최우수공격상 성균관대 장우혁 / MVP 성균관대 황보하람 / 최우수수비상 서울대 권순명 / 감독상 성균관대 이기호

최우수 매니져상 성균관대학교 이상민

베스트 11 수상자, 수상자 명단 참조

심판상 임장용

개인 득점 1위 성균관대학교 WR #80 조창익, 30점

개인 득점 2위 서울대학교 QB #3 황재원, 24점

사진 제공 : 성균관대학교 하승훈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