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에 걸친 8강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올해 서울지역 오픈볼 4강팀이 확정되었다.

5월 6일 도봉구장에서 열린 8강 두경기에서는 고려대와 연세대 각각 동국대와 한림대를 상대하여 31:0, 55:0 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선착하여 이번주 일요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이 두팀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서 만나는 것으로 고려대학이 작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5월 14일에 열린 나머지 8강 두경기는 한양대가 안정된 수비력과 천금같은 필드골 2개로 서울대를 6:0으로 물리치고 4강 한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작년 서울 통합 우승팀인 성균관대는 서바이벌 경기에서 홍익대를 격파하고 8강에 진출한 건국대를 맞아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29:14로 승리하여 마지막 한장의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서울 춘계오픈볼 4강은 이번주 일요일 5월 21일 고려대와 연세대, 한양대와 성균관대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