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12년만에 대경추계 우승, 경북대는 영남대 잡고 2위
2017년도 대구광역시장배 대구-경북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최종일 5주차 경기에서 경북대가 영남대를 격파하고 3승 1패로 금오공대와 동율을 이루었으나 승자승에 따라 2위를 차지하였다.
지난주에 경기를 마친 금오는 경북대가 영남대에 승리함에 따라 우승을 하였다.
금오는 2005년 우승이후 가을철리그에 12년 만이다.
한편 2부에서는 대구대가 난적 계명대를 누루고 3승 1패로 2위를 차지하였다. 계명은 3위를 차지했고, 우승은 4승의 동국대가 했다.
동국대는 2018년부터 1부로 승격되었다.
창단 첫 1부리그 진출이다.
1일(일) 경북대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주 영남대와 경북대의 경기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영남대가 이기면 금오와 3승 1패로 동율이지만 승자승으로 영남대가 우승이고, 경북대가 이기면 역시 금오와 3승1패로 동률이지만 승자승으로 금오가 우승, 그러나 경북대도 2위로 전국대회 출전 티켓 2개중 하나를 가지게 된다.
두 팀의 경기는 경기 초반 백중지세로 이어지다가 라인에서 힘이 우세한 경북대가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경북대는 힘으로 영남대를 밀고 들어 가다가 1쿼터 종료직전에 골라인 4야드 앞에서 측면 옵션으로 슬랏백 황윤경이 골라인을 돌파하면서 6점을 얻고 트라이도 김준연이 성공시키면서 7: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시종 우세한 경기를 주도하던 경북대도 QB의 펌블과 연이은 파울로 골라인 5야드 앞에서 영남대에게 퍼스트다운을 허용하였지만 3번의 공격을 막아내고 4번째 영남대의 패스공격을 경북대의 코너백 임근형이 앤드존에서 인터셉트하여 20야드까지 치고나오면서 위기를 탈출하였다.
또한 이 위기 후에 경북대는 경기 종료와 동시에 리시버 여도윤이 쿼터백 정영우로부터 이어지지는 4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14:0으로 전반을 마쳤다.
경북대는 제 4쿼터에 치열한 반격전을 노리는 영남대에 2점 세이프티를 허용하였으나 경기 종료 직전에 코너백 정영우가 영남대의패스를 안테셉트하고 50야드를 린턴독주로 쐐기를 박는 터치다운을 보태며 21:2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경북대 21:2 승리. 3승 1패
경북대의 러닝백 임금형이 영남대의 측면을 돌파하고있다.
이날 첫 경기에서 한동대는 러닝백 안재하가 2개의 터치다운을 득점하는 활략에 힘입어 모두 5개의 터치다운을 폭격하며 경기종료 직전에 2개의 터치다운으로 추격하는 대구가톨릭을 33;12로 격파하고 3위를 차지하였다.
대구가톨릭은 4전 전패로 1부 5위를 차지하며 2018시즌에는 2부로 강등되었다.
전날(토) 2부 리그 2위 다툼을 벌린 계명대와 대구대의 경기에서 계명대가 먼저 6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날리며 7: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대구대는 발빠른 러닝백 박재현이 2개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14:7로 경기를 역전 시켰다.
대구대는 3승 1패로 지난 추계에 이어 2위로 만족해야 했다.|동국대는 2018년 리그부터는 1부 리그로 자동승격이 되었다.
한편 대회 MVP로는 1부에서는 금오공대의 이대근이 2부에서는 동국대의 이세현이 수상하였다.
대가대의 러닝백 윤용진을 한동대의 수비수가 텍클로 저지하고있다.
종합전적:
1부: 1위 금오공대(3승1패), 2위 경북대(3승1패) 이상 승자승, 3위 한동대(2승2패), 4위 영남대(2승2패) 이상 승자승, 5위 대구가톨릭(4패)
2부: 1위 동국대(4승), 2위 대구대(3승1패), 3위 계명대(2승2패), 4위 경일대 1승 3패), 5위 한의대 4패 <!--[endif]-->
개인상:
1부: MVP 이대근(금오), 우수공격상 정영우(경북대), 우수 수비상 안재하(한동대) 우수매니저상 김세영(금오)
2부: MVP 이세현(동국대), 우수공격상 이승엽(대구대), 우수수비상 임지헌(계명대), 우수매니저상 최혜선(동국대
경기 스코어보드|
2017년 9월 30일(토)/대구대 구장 14:00시
2부리그
대구대 6 0 0 0 8/14(3승1패)
계명대 7 0 0 0/7(2승2패)
1 부리그/ 10월 1일 경북대구장
대가대 0 0 0 12/12(4패)
한동대 0 6 20 7/33(2승2패)
경북대 7 7 0 7/21(3승1패)
영남대 0 0 0 2/ 2 (2승2패)
사진 설명: 대가대의 의 쿼터백 최근수(23)가 한동대의 측면을 돌파하고있다.
보도: TD News 박경규/010-3541-57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