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피닉스 KNFL 챔프 등극

제 22회 사회인리그 챔피온전인 광개토 볼에서 대구의 피닉스가 6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일(일) 양산 서창구장에서 킥오프된 결승전 삼성 불루스톰즈와 대구피닉스 경기는 경기 초반은 서로 밀고밀리는 박빙의 경기였다.
실제로 삼성이 먼저 웃었다.
삼성의 러닝백 전홍덕이 12야드 측면돌파로 선제 터치다운을 터뜨렸고 이어 피닉스도 리시버 토마스가 20야드 패스를 QB 구정모로 부터 받아내며 6:6으로 타이를 이루었다.
피닉스는 기세를 몰아 QB 구정모가 측면으로 1야드 돌파하며 13:6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것 도 잠시...
제 3쿼터에 김상홍이 패스를 인터셉트하여 50야드를 독주로 7득점으로 다시 13;13타이를 만들었다.
그러나 피닉스의 재반격은 무서웠다.
이광우의 펀트 리턴 30야드 독주 TD에 이어 리시버 토마스의 15야드 터치다운으로 스코어를 27:13으로 달아났다.
마지막으로 불루스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김상홍이 15야드 패스를 받아내며 20:27 까지 추격을 했으나 국가대표 러닝백 이민우가 7야드 중앙 돌파를 하며 쐐기 득점으로 경기는 34:20으로 끝이났다.
대회 MVP는 김상헌(동국대)이, 지도자상에는 피닉스 감독 신경창이 수상했다.

경기 스코어보드
대구피닉스 0 13 14 7/34
불 루 스 톰  6   0  7  7/20

개인수상자 명단
지도자상: 신경창(피닉스)
MVP: 김상헌(피닉스)
우수공격상: 전홍덕(삼성)
우수 수비상:정용욱(피닉스)

사진 및 보도: TD News 박경규